조선왕릉

태릉 가는 길

여객전무 2008. 10. 10. 11:37

 중종의 세번째 계비 문정왕후의 태릉 앞으로 육사 수인용탑이 보인다.

 태릉에 시립한 무인석은 우락부락하게 생겼다.

 오랜 세월동안의 수렴청정이 못마땅했던지 문인석은 뭔가 불만이 있는 듯한 표정이다.

오른쪽에 태릉사격장, 앞에는 육사, 왼쪽은 태릉선수촌이 자리잡았다.

 격식과 시대에 맞지 않게 병풍석에 난간석까지 두른 문정왕후의 태릉

제2계비 장경왕후와 함께 묻혀있던 중종을 따로 선릉으로 천장한 문정왕후도 결국 여기 혼자 묻혀있다.

 한켠에 숨겨진 연못의 작고 예쁜 수련잎 사이로 하늘이 비친다.

클레이사격장의 총성이 들리는 가운데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문정왕후의 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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