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명종대왕 강릉 가는 길

여객전무 2008. 10. 10. 11:43

 강력한 여군주 문정왕후를 모후로 둔 덕에 명종의 강릉석물은 격식을 두루 갖췄다.

 태종 이후 조성된 쌍릉 가운데 완전한 형태를 갖춘 왕릉으로 강릉이 유일하다.

 아름다운 형태의 망주석

 화려한 문양의 무인석

 위풍당당한 문인석

난간석을 연결한 왕과 왕후의 쌍릉

 육사 송신탑이 보이는 게 흠이지만 그래도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터다.

 

 맞닿은 인석 사이로 내다보이는 풍경도 평온하다.

 고즈넉해서 온전한 명종대왕의 강릉

 홍살문 너머로 드리워진 소나무

 조선전기 팔각 장명등의 아름다움

 새로 채색한 단청이 화려하다.

 사람이 왕래하지 않아 보존될 수 있었던 강릉의 참도엔 솔이끼가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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